20070304 Los Angeles Marathon
2007년 3월 4일 22회 LA 마라톤 대회 참가 후기 LA Marathon 22
LA Marathon 2007년 3월 4일 로스앤젤러스 22회 마라톤
2007년 3월 4일 로스앤젤러스 22회 마라톤 (LA Marathon)
(Los Angeles Marathon)
잠을 한숨도 못 잤다. :-(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침대로 올라 수십번 잠을 청한 것 같은데 매번 실패했다. 나의 뇌는 무슨 각성제라도 먹은 것 마냥 아주 말똥말똥했다. 아니, 일부는 아주 뚜렷하게 깨어있고 나머지는 멍한 상태로 깨어있었다고 해야할 것 같다.
밤새 잠을 못 잤으니 ‘몇 시에 졸린 눈을 비비고 깨어났다’라는 말도 할 수 없다. 그래도 거실의 창가리개를 걷으며 마라톤 날을 맞이하는 혼자만의 행사를 의미있게 진행한다. ‘잘 뛰어보아야지.’
다음은 아침을 먹을 시간이다. 처음 두 세 시간을 지탱해줄 탄수화물 공급 시간, 피로가 쌓여서인지 입맛도 없다.
어제 마켓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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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4 Register LA Marathon
2007년 3월 4일 LA 마라톤 신청
11월 30일 밤 11시 55분쯤 2007년 22회 로스앤젤러스 마라톤을 신청했다. 자정이 지나 12월이 되면 10달러가 더 붙어 95달러가 되고 또 얼마 후 105달러까지 등록비가 오른다. 20달러 아낄려고 미리 신청한 면도 없지 않다. 운동화며 물통, 운동 바지를 마련하느라 얼마간 비용이 들었으니 20달러라도 아껴야한다.
하지만 더 큰 이유로는 차일피일 미루어온 마라톤 참가에 대한 고민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였다. 게다가 본격적인 훈련을 하기 위해 더없이 엄격한 채찍질이 될 것이다.
이 채찍질은 내게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2007년 3월 4일, 훈련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데, 연말 행사며 여행 계획, 기타 등등으로 12월, 1월, 2월이 아주 요란하다. 그러니 떠밀리다시피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이다.
조금 힘든 결정이기는 했다. 올해 3월 내 인생의 첫 마라톤을 마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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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0 Saddleback Memorial Half
2005년 5월 30일 Saddleback Memorial Half Marathon 대회 참가 후기
Saddleback Memorial Half Marathon & 5K
5/30/2005 - Laguna Hills, CA
Half Marathon - 13.109 miles (21.097 kilometers)
대회 2주 전 일요일 Griffith 공원에서 처음으로 두 시간을 쉬지 않고 달려보았다. 속도나 거리에 신경을 쓰지 않고 조깅을 하듯 천천히 달렸다. 두 시간을 쉬지 않고 물을 마시지도 않고 달려냈기 때문에 이 정도면 하프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 같다고, 조금 자신만만해졌다.
하지만 대회일이 다가올수록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커지기 시작했다. Laguna Hills라는 도시 이름이 말해주듯 언덕진 코스라는 점이 두 시간안으로 들어오는데 장애가 될 것 같았고 새벽에 일어나 한 시간여를 운전하고 가야한다는 것도 부담스러웠다. 무엇보다도 21.097 Km를 뛰어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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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7 Asics DS Trainer X
Asics DS Trainer X을 사고
Asics DS Trainer X - 아식스 디에스 트레이너 X
산들바람이 기분좋게 불어오는 늦은 오후길을 달리고 싶다. 달리기를 시작한 지 4년이 가까워서야 맘에 쏙 드는 운동화를 찾았으니 준비기간이 길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르다고 했지... 생기 가득한 3월의 마라톤도 끝났고 10월까지는 채 6개월이 남지 않았지만. 가능하게 하고 싶다. 타고난 재능, 조건보다는 철들면서 깨친 의식적인, 때로는 강압적인 노력의 힘을 믿는다. 이번에는.
Asics DS Trainer X는 정말 잘 생긴 운동화이다. 선이 참 잘 빠졌다. 이 운동화를 신으면 툽상스러운 내 발이 미끈하게 변신을 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내 발이 신발 안쪽에서 뭉겨지는 일도 없다.
기능성 달리기화도 모던하고 세련되게 디자인하려고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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